황준기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과 한석규 행정안전부 지역개발국장은 지난 17일 파주시청과 파주시 돌곶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장인 돌곶이 꽃묘장 가꾸기 사업장을 찾아 사업 참여자를 격려했다.
황 비서관 일행은 이날 오후 3시 파주시청 비상경제대책상황실을 방문하고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통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애로점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황 비서관 일행은 파주시 돌곶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장을 찾아 희망근로 참여자 35명과 함께 그동안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하며 격려한 뒤 참여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돌곶이 꽃묘장 가꾸기 사업 작업반장 김형호(교하읍 와동리)씨는 “정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나이 드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으며 사업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황 비서관 일행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노인분들이 급여의 30%를 기프트 카드로 받아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기프트 카드 비율을 급여의 10~15%로 낮추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황 비서관 일행은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꼼꼼히 메모하며 “희망근로 사업 참여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을 정리해서 가급적 사업 시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