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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휴일도 잊은 민생탐방’

하나원 ‘1일 원장’ 나서 새터민 격려
7번째 택시 운전 안양권역 ‘뛰뛰빵빵’

 

김문수 경기지사가 탈북자 정착기관을 찾아 1일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주말 택시기사 체험을 위해 7번째로 운전대를 잡는 등 민생탐방에 주력,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20일 안성시 소재 탈북자 정착교육기관 하나원을 방문해 ‘1일 원장’으로 나서며 새터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체험에서 김 지사는 시설 현황에 대해 소개를 받은 뒤 하나원 교육생들과 간담회, 체육행사 등을 함께 하고 음악회 등을 보며 하루를 보냈다.

김 지사는 또 다음날인 21일 오전부터 안양권역에서 7번째 택시체험을 했다. 김 지사는 A택시 차량을 타고 안양을 비롯해 군포와 의왕, 과천 등 동일사업권을 돌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수원에서 처음으로 택시 운전대를 잡았던 김 지사가 임기 안에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1일 택시기사체험’을 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필기시험과 적성검사 등을 치러 올 1월 택시운전자격을 취득해 그동안 수원, 의정부, 성남, 고양, 용인, 안산 등 모두 6차례 택시기사 체험을 했다. 수익금은 매번 사납금과 함께 택시회사 측에 전달하고 있다.

김 지사는 “택시를 12시간씩 몰아보면 해당 지역의 도시계획과 도로사정을 알 수 있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면서 “제일 생생하고 값진 체험”이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택시기사는 물론 시장과 기업체 방문체험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통로로 생각하고 있어 매주 민생체험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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