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에서 수분을 제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게 된다.
가평군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보관기간 연장은 물론 영농생산성을 높이고자 4억8천만원을 들여 농산물의 수분의 함량을 낯추는 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품질 우량 쌀과 고추, 콩 등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건조기 지원사업은 벼 건조기 33대, 농산물건조기61대 등 94대를 오는 7월말까지 보급하게된다.
이 사업은 농산물 숭비개방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군과 농협이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곡물을 보다 균일하게 건조해 품질향상을 꾀하고 건조기간을 단축할 수있도록 열풍건조방법보다 건조시간은 15%단축되고 건조비용은 14%절감되는 원적외선의 곡물건조기를 보급키로하고 지난19일 건조기 시연회를 가져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한 건조로 일손부담의 경감은물론 품질향상을 꾀하게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