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얼굴을 화폐도안으로 삼은 5만원권 지폐발행을 기념하는 헌다례(獻茶禮)가 23일 오전 법원읍 자운서원 내 신사임당묘소에서 열렸다.
파주시유림연합회(회장 이하용)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림 100여명과 민태승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 시민, 군 장병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6시에 첫 선을 보인 5만원권 지폐 그림으로 파주 3현인 율곡 이이 선생의 모친인 신사임당이 쓰여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화폐 가운데 최고액권인 5만원권은 1973년 1만원권 이래 36년만에 발행된 고액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