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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조기 구축

경기도는 좀비PC가 최근 국내 주요사이트에 도와 도내 시·군의 행정망을 경유지로 이용해 공격하려는 시도가 발생한 것과 관련, 자체 전산망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좀비PC가 5일 수원시청과 성남시청의 행정망을 경유지로 이용해 미국의 행정기관을 공격을 시도한것을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서 통보 받았다.

또 9일에는 좀비PC가 도청 및 시·군의 행정망을 경유지로 이용, 옥션을 공격시도 하는 것을 행정안전부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에게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의 국내 주요사이트 DDoS(분산서비스거부) 해킹을 계기로 독자적인 방어체계 구축을 위해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가동하고 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기존의 해킹대비 긴급대응반 조직을 활용해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구축하고 18일까지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구축을 위해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부하분산장비 등의 설치를 끝내기로 했다.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는 휴일없이 비상연락체계를 구성·운영, 해킹 시도 움직임을 모니터링으로 관찰하고 있다가 조기에 대응하게 된다.

도는 사이버침해 대응센터의 시범운영을 내달 실시한 후, 9월15일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 사이버 보안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응센터를 본격 가동하면 의도된 해킹에도 도의 전산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것이다”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DDOS 해킹 방지를 위해 7일부터 3일간 DDoS 악성프로그램 제거를 위한 전용백신 프로그램을 보급 설치하고 사이버침해 3차 공격에 대비, 외부망 네트워크를 단절하는 등의 긴급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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