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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물류단지 8곳 만든다

道 물류기본계획 수립 … 2012년까지 445만㎡ 규모 조성개획
파주·평택엔 내륙물류기지 건설키로

경기도는 오는 2012년 말까지 경기지역에 전체 면적 445만㎡ 규모의 8개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파주와 평택 등 2곳에는 내륙물류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물류기본계획’을 수립,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거쳐 5일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여주 종합물류단지를 비롯해 3곳이 운영중인 가운데 도는 2012년 말까지 자체적으로 부천 오정(54만3천㎡), 남양주(33만㎡), 이천(79만9천㎡), 화성(47만4천), 광주(30만㎡), 평택(84만1천㎡), 여주(49만1천㎡), 안성(67만2천)에 물류단지를 조성, 11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정부와 함께 2012년 말까지 파주시 파주읍 일대에 39만㎡ 규모의 수도권 북부내륙물류기지, 2014년말까지 평택시에 42만㎡ 규모의 수도권 남부내륙물류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부지 면적 38만㎡ 규모인 군포복합물류터미널도 내년말까지 70만㎡로 확장, 연간 물류 처리용량을 581만t에서 1천146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간선도로망 확충 등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화물차량의 배출가스 억제를 위한 노후차량 조기 폐차 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물류단지는 지역거점 물류시설로 주로 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며, 국가거점 물류시설인 물류기지는 자동차·철도·항공.선박 중 2가지 이상의 수단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현재 27개인 평택항의 전체 선석도 2011년 52개, 2015년 60개, 2020년 74개로 점차 증설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물류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기도를 한국의 물류중심지이자 수출입 물류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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