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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외국인 거주율 ‘전국 2위’

행안부 시·군·구별 현황조사… 도내 1만명 이상 거주지 12곳

전국적으로 외국인 거주율이 처음으로 10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가 전체 29% 비율을 차지해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군·구별로 외국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총 110만6천884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89만1천341명)보다 무려 24%(21만5천543명)나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주민은 한국 국적취득자와 그 자녀, 90일 초과 체류 외국인을 말한다.

현재 도내에 1만명이 넘는 거주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4만1천785명을 기록하고 있는 안산시를 비롯해 3만139명의 수원, 2만4천925명의 화성 등 총 12개지역에 이다.

특히 전국기초자치구 중 외국인 거주율이 10위안에 들어가는 지역이 안산시(4만1천785명), 수원시(3만139명), 화성시(2만4천925명), 성남시(2만2천604명), 부천시(1만8천713명), 용인시(1만8천387명) 등 총6곳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이 급증한 것은 장기간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외국인, 다문화 가족등 외국인 주민 대해 분야별로 지원 조직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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