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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촉진 실천방안 모색을

李대통령, 강화서 비상대책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중소 쌀 가공업체을 찾아 쌀 소비 확산 등을 골자로 한 제2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지난달 4일 용인에서 열린 이후 약 2개월만에 재 소집 돼 쌀소비 감소로 늘어만 가는 쌀 재고 대책 및 쌀 소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강화의 쌀가공업체 (주)한스코리아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 김기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신영철 쌀가공식품협회장, 쌀 가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 쌀 소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농민을 위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쌀 막걸리, 쌀 건빵 등 쌀을 주원료로 하는 각종 제품의 원료비를 감소를 방안이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례적으로 2∼3년 보관해온 쌀을 저렴하게 공급해 보관비용을 줄이고, 쌀 제품 생산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쌀을 확보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단가를 낮출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또 “나도 앞으로 쌀 라면을 먹을 생각”이라며 “해외에서 수입하는 밀보다 우리 땅에서 나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군에 보급되는 건빵도 쌀로 만들어 쌀 소비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고쌀 공급가 인하를 위해 구체적인 비용 비교 방안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장점검 회의를 마친 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정부가 시행중인 ‘농기계 은행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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