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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부곡동 ‘철도산업특구’ 신청

11.32㎢구간 단계별 공원·산단지 조성 등 추진… 연말께 심의결정

의왕시는 철도 관련 연구 및 산업시설이 밀집한 부곡동 일대 11.32㎢(9천153필지)에 대한 ‘철도산업특구’지정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했다.

24일 도와 의왕시에 따르면 철도산업특구 신청 지역에는 한국철도대학과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남부지사, 한국철도문화협력회,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전동차 부품생산) 등이 있다.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특구계획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2014년까지 59억원을 들여 철도공원 조성, 철도 거리 조성, 철도축제 및 철도특구투어, 특구홍보안내판, 레일바이크 설치,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육성, 특구 내 산학연종사자 주택우선공급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2단계로 ICD 산업단지 조성, ICD 진출입로 개설, 현대로템 주변 IT산업단지 조성, 철도컨벤션센터 건립, 철도기술창업보육센터, 왕송호수 공원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2단계 6개 사업은 4천236억원으로 사전환경성 검토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실행계획이 구체화된 시점에서 추가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부곡동 일대가 철도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가철도산업 R&D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특구지정 승인 여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와 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말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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