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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평택 오성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도내 외자유치 가속화 기대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청북면 일대 오성산업단지(36만2천여㎡)가 지식경제부가 심의하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도(道)가 3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외국인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성 외투지역은 서해안 고속도로 청북 IC와는 1㎞, 평택항과는 10㎞ 이내에 있어 전국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프라가 구축돼 외국인 투자자의 수요가 큰 지역이다.

특히 오성 외투지역에 인접한 현곡외투단지는 91만4천㎡ 가운데 87만4천㎡가 이미 임대돼 잔여면적이 4%(4만1천㎡)에 불과, 도는 그동안 외투지역 확대를 고심해 왔다.

도는 이 산업단지에 일본의 IT업체, 미국·유럽의 태양광 및 LED 관련 글로벌 기업 등 에너지·환경 분야 첨단 외국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은 최장 50년간 조성원가 1% 수준의 저렴한 년간 임대료를 내게 되며 직원 고용·교육훈련보조금, 조세감면 등의 지원도 받는다.

오성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파주 당동산업단지, 화성 장안 1.2산업단지, 평택 현곡산업단지 등 모두 8곳(240만㎡)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오성산업단지에 3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2천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8월26일 외투지역으로 지정된 오성단지는 유치 협상추진 과정을 감안할 때, 3억달러 이상의 투자유치와 2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8개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에는 84개 글로벌기업이 입주해 12억4천500만달러의 투자유치와 8천323명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을 뒷받침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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