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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요금제 좌석버스 환승 1인당 年평균 29만원 할인

道, 성과분석…경기버스 하루 평균 461만명 이용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환승할인이 좌석버스로 확대되면서 좌석버스 환승객 1인당 연간 29만원 가량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좌석버스 환승할인 1주년을 맞아 20일 발표한 성과분석결과에 따르면 환승할인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9월 23만7천명이던 환승객이 1년만에 32만5천명으로 37%(8만8천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1년동안 할인받은 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29만원 가량이었다.

좌석버스의 1일 이용객수도 지난해 9월 54만4천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은 62만2천명으로 14%(7만8천명) 가량 증가했다.

좌석버스와 일반·마을버스를 합한 경기버스의 이용객은 1일 461만명이었고 일반·마을버스와 전철 환승할인을 합한 수도권통합요금제 할인혜택을 받는 이용객은 1일 평균 153만명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처럼 버스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간선급행버스노선 확대운영, 환승거점 정류소 6개 시설개선사업 등을 연내 마무리하는 한편 노선조정과 증차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 혼잡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 서울도심까지 도민들이 빠르게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환승 확대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늘면서 경기도가 연간 1천800억원의 환승손실금을 부담하고 있다”며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이니만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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