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우리 나라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쇠고기 가격 잡기에 나선다.경기농협은 23일 오전 8시부터 한시간 동안 수원역광장 일원에서 김준호 본부장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축협 조합장, 지역부본 부본부장과 경제사업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 및 쇠고기 가격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축산물 할인행사 홍보를 통해 크게 오른 쇠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기농협은 행사 홍보용 현수막 및 배너를 설치 및 어깨띠를 착용한 후 출근길 시민들에게 추석맞이 축산물 직거래장터 및 전문판매장 할인행사 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13개 시·도에서 함께 진행되며 농협중앙회는 쇠고기 가격안정대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직거래장터 등 전국 191곳에서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10~30% 할인판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