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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 도내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9월 수출 전월比 20% 증가 7억3천弗 기록
승용차 ‘효자 품목’… 석달째 흑자기조 유지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가 수출증가로 인해 흑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지역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실적은 전월대비 19.5% 증가한 63억6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폭 중 승용차(106.6%), 가전제품(28.8%), 반도체(9.3%), 정보통신기기(3.5%) 등 디스플레이패널(-7.1%)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일본·미국·EU·캐나다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19억4천8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22.9% 증가했고, 중국·동남아·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 역시 44억1천300만 달러로 전월 감소(-3.3%)에서 플러스(18.0%)로 전환됐다.

수입실적은 전기·전자기기(-1.2%)는 소폭 감소했지만 기계류와 정밀기기(26.0%), 원자재(7.8%)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7.7% 오른 56억3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 증가 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55.5%), 비내구소비재(26.2%), 내구소비재(24.8%) 등이며 지역별로는 일본·미국·EU 등 선진국 수입이 25억9천100만 달러, 중국·대만·동남아·싱가폴 등 개도국 수입이 30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각각 15.0%와 2.2%의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7억3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도내 무역수지는 흑자로 돌아선 지난 7월(1억8천500만 달러)에 이어 8월과 9월 각각 9천500만 달러와 7억3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 갔다.

한편 지난달 대개도국 무역수지는 13억7천3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한 반면 대선진국 무역수지는 6억4천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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