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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두달째 둔화

LTV 규제 영향… 8월 537조5천억원 전년比 0.9% ↑

LTV(담보인정비율)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8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37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7천억원(0.9%) 늘었다.

증가폭만 놓고 보면 전월의 4조4천억원 보다 증가했으나 6월 5조5천억원보다는 감소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정부의 LTV 규제 강화 조치로 집단대출 이외의 대출이 위축되면서 증가 폭이 전월의 3조4천억원에서 2조8천억원으로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지난 6월 3조5천억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째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8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수도권에 대한 가계대출 잔액은 355조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4천억원(1.0%)이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전월의 1.3%(4조5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줄어 들었다.

반면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82조4천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조2천억원이 증가하며 전월의 659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은 131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6천억원 늘었지만 역시 증가액은 전월의 1조7천억원보다 줄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도 9천억원으로 지난 6월(9천억원)을 이후 두 달째 감소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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