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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급증 추세

도가족여성硏 도내 현황조사
2만5천여명 전년比 130% ↑

경기도는 경기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가 지난해보다 130%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발간한 ‘경기도 다문화가족 자녀현황’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는 2만5천648명으로 지난해 1만1천131명보다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도 85.6% 증가해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기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중 77.5%(1만9천891명)는 국제결혼한 한국인-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나머지 22.5%는 부모 모두 외국인이거나 부모가 외국인과 재혼한 가정의 자녀였다.

다문화가족 부모의 국적은 중국 한족이 40.6%(1만425명)로 가장 많고 중국 조선족(19.2%), 베트남(14.1%), 필리핀(6.9%) 등 순이다.

연령별로는 만6세 이하가 56.1%를 차지했고 7~12세가 27.5%, 13~18세는 16.4%였다.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안산시와 수원시로 각각 2천여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거주하고 있으며, 여주 양평 가평 연천 포천 등 농촌지역은 다문화가족 자녀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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