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만든 농산물 브랜드인 ‘잎맞춤’이 ‘2009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BCI)’ 평가에서 과실공동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농협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09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oc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평가에서 잎맞춤이 과실공동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잎맞춤은 푸른 자연과 태양이 입맞춤해 맛이 풍부하다는 뜻으로 ‘자연속의 행복한 인연’이란 슬로건 아래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만든 농산물 공동브랜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올해 처음으로 개발한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 생성된 브랜드의 경쟁력을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마케팅 활동성 등 3가지 분야와 각각의 평가항목에 근거,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그 측정결과를 계량화한 지수다.
이는 지역 브랜드 간 객관적 경쟁력 비교 평가가 가능하고 다양한 항목별 지표 관리와 평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요소 파악 및 효율적인 성과지표 개선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차 온라인 조사, 2차 오프라인 조사를 거친 뒤 총 3천명의 표본을 선정해 개별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