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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최고협력사 ‘태산LCD’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발표회 ‘대상’ 영예
조립라인 통합 연간 수백억 원가 절감 성과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수원사업장 IT센터에서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 올해 혁신 활동을 결산 및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상생의 장’을 펼쳤다.

올해 우수협력사는 종합포상과 혁신 우수상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한 달간 서류심사 및 과제발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태산 LCD가 차지했다.

태산 LCD는 백라이트유닛과 액정판넬 조립라인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을 혁신해 연간 수백억원의 원가 절감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키코(KIKO) 가입에 의한 손실로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갈 만큼 위기를 겪었으나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으로 정상을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산 LCD의 그간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지속적인 납품물량을 보장해 회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줬고, 태산 LCD는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다시 확보하는 데 성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태산 LCD 최태윤 대표이사는 “회사가 뜻하지 않게 위기를 맞았지만 삼성전자에서 끝까지 우리 회사를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물량과 기술혁신 지원을 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금상은 인탑스(대표이사 김재경), 은상은 뉴모텍(대표이사 전흥기)과 코리아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최준영), 동상은 유창옵티칼(대표이사 이호영)과 우성정공(대표이사 박화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사례발표와 시상식 외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25개사의 전시부스를 수원사업장에 별도 마련, ‘혁신 성과에 대한 공유와 상호 벤치마킹의 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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