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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콩축제 90만 발길 ‘콩닥콩닥’

80억 수익 작년보다 전체 매출 10% 증가
주차장까지 무료 배달 등 관람객 만족도 높여

 


파주시가 농산물축제를 통해 막대한 매출을 올리며 생산적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2009 파주장단콩축제’에 90만 명이 방문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장단콩 9천가마(1가마 70㎏, 38억 원 상당)를 판매하는 등 모두 80억 원의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장단콩의 경우 5%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며, 전체 매출액도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은 사들인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등 만족도를 높인데다, 축제장 한쪽에 150개 판매대를 마련해 농가에서 직접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관람객들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18일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75만 명이 방문, 인삼 35억 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모두 7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비롯해 가을 농산물축제 매출액이 시 전체 벼 수매액의 절반에 달한다”며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생산적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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