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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역수지 흑자… 폭 줄었다

지난달 수출 59억6천弗 전월比 6.2% 감소
수입실적 원자재·전기품목 영향 1.5% 증가
중국·대만·동남아 등 개도국 수입 3% 늘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으나 수입증가로 인해 흑자폭은 줄어들었다.

24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지역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실적은 59억6천4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6.2% 감소했다.

수출품목중 가전제품(10.8%)과 반도체(7.7%) 등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승용자동차(-19.1%), 기계류와 정밀기기(-18.3%), 철강제품(-11.2%), 정보통신기기(-4.9%) 등은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미국·EU·캐나다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17억8천8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8.2% 감소했고, 중국·동남아·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도 41억7천6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3.3%)는 소폭 감소했으나 수입비중이 큰 원자재(5.9%), 전기·전자기기(0.1%)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1.5% 증가한 57억1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증가 품목은 철강재(9.5%), 소비재(1.3%) 등이며 지역별로는 일본·미국·EU 등 선진국 수입이 25억8천7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0.2% 감소한 반면 중국·대만·동남아·싱가폴 등 개도국 수입은 전월보다 2.9% 증가한 31억2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2억4천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도내 무역수지는 지난 7월(1억8천5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8월 9천500만 달러, 9월 7억3천만 달러, 10월 2억4천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 갔다. 한편 지난달 개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10억4천6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인 반면 선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7억9천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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