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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철도망 내년부터 대폭 확대

망우~춘천간·구갈~전대구간 내년말 줄줄이 개통
수인선·여주선 등 조기 개통 등 교통개선 전망

내년부터 경기도내 곳곳에서 철도망이 줄줄이 개통되거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철도 교통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갈매~가평 55.2㎞구간을 지나가게 되는 서울 망우~강원 춘천간 81.4㎞의 경춘선 복선전철이 내년말 개통된다. 또 내년 7월 구갈~전대 18.1㎞ 구간의 용인경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한양대 수인선 19.9㎞와 소사~원시간 전철 23.4㎞, 신분당선 연장 성남 정자~수원 광교 11.9㎞ 구간 공사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수인선 노선중 오이도~시흥~송도 구간을 당초 목표연도보다 4년 앞당긴 2011년 개통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역시 2015년 준공예정인 성남~여주(57㎞) 여주선은 2013년까지 구간별로 조기 개통하고, 안산선 원시역~화성 송산 유니버설스튜디오 연결 2.5㎞ 전철도 2011년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 현재 국토해양부와 함께 추진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일명 GTX) 거점역을 서로 연결하는 8개 노선 123㎞를 비롯해 도내 각 철도 주요 역을 연결하는 38개 노선 618㎞의 철도망 건설 계획안을 내년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 계획안을 토대로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2011년 상반기 각 노선의 건설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철도망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수도권 기존 도로망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정부, 시·군과 함께 도로 중심의 광역 대중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 현재 7.9%에 머물고 있는 경기지역 철도 수송분담률을 2021년 14.6%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철도망 확충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현재 507㎞인 경기지역 철도망을 2021년 1천106㎞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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