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14일 수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축산농가, 시·군공무원, 축산관련기관·단체·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축산물 위생 안전성 제고 순회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가축사육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의 HACCP 적용과 위생·안전 관리 내용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교육, 홍보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소비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기도청 축산과 김성식 사무관의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대책에 대한 강의와 수의과학검역원 손성완 과장의 축산물 유해물질 잔류방지 대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HACCP기준원 남인식 팀장의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입 축산물 속에서 우리 농축산물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