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 업계가 크리스마스를 1주일 앞두고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한다.
16일 도내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브랜드별 세일 및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나선다.
우선 AK플라자 수원점은 1층 정문에서 AK 멤버스, AK 신한·드림·애경삼성 카드로 20~100만원 이상 구매시 1~5만원권 상품권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고급 자갑과 머플러(택1)를 증정한다.
19일과 20일에는 사전 신청한 300명에 한해 ‘우리가족 해피 스토리, 가족 앨범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18일부터 24일까지 유아동 및 영캐주얼 매장을 이용한 고객을 중 150명(1인2매)에게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초대권을 나눠준다.
또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정문 루미나리에서 5명의 산타가 크리스마스 축하 캐롤과 함께 퍼레이드 공연을 펼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8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및 멤버십 카드 5% 사은행사를 진행, 구매 금액(20~100만원)에 따라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매장내 산타가 등장해 즉석이벤트를 진행하고, 17일과 21일에는 시음회 및 와인강좌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7세~초등생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케익과 멜로디 트리를 만드는 ‘메리~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동화적 감성을 담은 ‘앨프’ 캐릭터를 이용한 머그컵, 텀블러, 커피잔, 레터 나이프, 크리스마스 카드 등 6종의 자체 기획상품으로 판매한다.
세계백화점 경기점 역시 이 기간 동안 1층 특설행사장에서 신세계 씨티카드, 삼성카드, 포인트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1~5만원권(구매금액 20~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달말까지 가전, 가구, 모피, 명품, 준보석 등 혼수 용품 구매고객 중 결혼식장 계약서 및 청첩장을 소지한 고객에게 금액에따라 10~100만원 상품권을 나눠준다.
이와 함께 받고싶은 상품을 적어 응모하는 ‘오즈의 마법사가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이벤트와 ‘셀카의 마법사는 누구? 도로시 포토 콘테스트’가 각각 24일, 2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