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해 12월30일 겨울방학에 맞춰 어린이 전용 세금 홈페이지인 ‘꿈이 있는 세(稅)상(www.nts.go.kr/kids)’을 개통했다.
이는 국세청이 그동안 온라인 어린이 세금교육을 위해 ‘청소년 세금교실’을 홈페이지에서 운영했으나 어린이가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꿈이 있는 세상’은 정적인 화면을 탈피, 흥미롭고 친근감을 주는 다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또 쉽고, 재미있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세(稅)계여행’을 테마로 나눠 단계별로 세금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세금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세금학습 코너’, 어린이 세금경제 잡지 ‘꿈세(稅)’, 세금만화로 된 ‘웹툰 세(稅)상’ 등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이와 함께 국세청은 지난해 5월 초·중생 대상 계간지로 창간해 배포중인 꿈세(꿈이 있는 세상)을 2009년 12월호부터는 국세청 최초의 웹진으로도 제작했으며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어린이 세금기자단’과 관련, 어린이들이 취재한 기사나 영상, 수기를 올리고 의견을 나누는 쌍방향 게시판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