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 새롭게 고객감동 더많이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공기업’을 모토로 투명행정을 펼치며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변화와 경쟁의 대한민국 대표공단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공단은 2010년 ‘New, More’(더새롭고, 더많이)의 시정정책과 함께 지역 산업사회를 선도하며 친환경 지방공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 전자조직 및 경영시스템이 환경적으로 구축된 장점을 활용해 운영 경비를 대폭 절감하고 노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운영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고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켰다. 올해에도 고객중심 감동경영을 펼체겠다는 조규영 이사장을 만나 지난해 공단 경영의 성과와 올해 공단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공단운영 성과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어려운 경제 현실극복과 고통분담을 통해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유사중복 조직 업무의 통폐합을 추진해 2본부 8팀에서 1본부 6팀으로 조직을 축소해 인건비 1억8천만원을 절감했다.
또 인력관리의 합리화를 위해 현원 인력감축을 추진, 지난 2년간 정규직 자연퇴직자 8명에 대한 채용억제, 상용직 8명, 축분음식물 인력감축운영 7명, 노상주차장 민간위탁에 따른 인력감축 5명으로 총 28명 8억1천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이와함께 노·사관계에 있어 공단발전의 원동력은 내부직원의 화합과 상생의 의지라는 인식을 가지고 조직관리에 힘써왔다.
노사화합을 위한 수시 간담회를 팀 단위에서는 월 1회 정기 개최하고 있으며 이사장과 상임이사가 직접 현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연 2회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간담회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현장근로자의 직접 대면을 통한 현장근로자의 입장에서 업무처리 효율성 의식 제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단은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08년 12월 노동부장관의 노사상생협력대상(노동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노사관계의 공고한 상생의지는 외부기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공단 봉사활동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전직원이 동참해 지역내 사회적 약자를 돕기위한 프로그램으로 월 3천원 행복기금 이웃돕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과 읍·면·동 사회복지사, 미화원반장의 추천을 받아 행복기금 운영위원회 상정·심의후 상반기 12가구를 선정해 필요한 생필품(쌀)20kg 100포대를 전달했고 후반기 7명을 선정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 라면), 상품권, 성금 등을 전달했다.
또 전직원 332명이 급여(3%)를 반납하고 선진지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연수비 및 체육대회 개최행사비등 예산을 삭감해 총 2억100만원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했다.
뿐만아니라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연 2회 계란 1천374판, 참게장 16세트, 머루주 38세트, 새송이버섯 22박스 등을 소모해 약 800여만원 이상 지역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웃사랑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팀단위 자원봉사활동으로 경영전략팀 사랑의 연탄배달(1천300장), 경영지원팀 노인센터 시설내부 및 주변환경정리, 공공시설운영팀 농기계무상수리(2대), 체육시설운영팀 장애우 식사지원(500명), 환경시설팀 졍작지 일손돕기(3천400평-고추밭, 콩밭), 청소팀 송편만들기 행사지원등 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시설관리공단내 뇌출혈로 입원중인 환경미화원 윤종기씨와 암투병중인 청소팀 운전원 백운성씨 등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577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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