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깨끗한 파주 만들기’ 시책에 동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 말라리아 환자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말라리아 환자수가 전국 1천345명(27.8%), 경기도 611명 (24.7%) 증가했음에도 파주시는 민간인 78명(6%) 감소로 말라리아 환자발생이 최근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파주병원과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활동 상호협력체계 구축, 취약지역방역활동 강화 등 특별대책 추진 및 희망근로방역사업 실시, 말라리아 예방교육 및 캠페인, 민관군 합동방역 등 다각적인 방역사업으로 이룬 성과로 평가됐다.
특히 개성공단 내 의원에 말라리아 치료약품 지원으로 북한지역 환자수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 지역 28개 민간위탁방역사업과 친환경연무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2월부터 3월말까지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에 서식하고 있는 월동모기 방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