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가 바뀔때마다 개인적인 목표를 세워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10명중 9명이 자신과의 약속을 채 한달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863명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 실천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연초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를 정했냐는 질문에 전체의 91.1%인 786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새해 다짐 개수는 2~3개라는 응답이 65.3%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자기계발 위한 공부(25.4%), 건강을 위한 운동(10.5%), 화 덜 내기(8.0%)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새해가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새로운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많지 않았다. 연초 새해다짐을 했다고 답한 직장인 786명 중 13.4%에 해당하는 105명만이 ‘새해 다짐을 전부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86.6%는 일부만 실천하고 있다(68.8%)와 전혀 지키고 있지 못하다(17.8%)고 답했다. 즉,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새해 다짐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