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최초로 군사전문가를 영입해 군사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초광역 개발에 따른 남북교류 접경벨트 구상 중이다.
또 파주시 균형발전 계획 수립 때 각종 군사정책 협의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해 주목된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 9사단장 출신 신현배(60.육사28기)씨를 파주시 군사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그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는 물론 군과의 관계도 매우 우호적으로 쇄신하게 됐다.
시는 특히 초광역 개발 남북교류 접경벨트 구상, 공여지개발, SOC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 추진 때 군사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지원 등 의견 조율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군 관련 불합리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군사정책자문위원의 체계적인 활동으로 용이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그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던 사업도 군사협의를 요구하는 업무에 대해선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의존하면서 신속한 업무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