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류화선 파주시장이 8일 ‘대한민국 대표 도시 정착’을 기치로 오는 6.2 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시장의 출마로 파주시는 모두 9명의 시장 후보군이 시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류 시장은 이날 “파주시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확실히 정착시켜달라는 파주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다가오는 시장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이어 “그동안 벌려 놓은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무겁게 느꼈다”고 설명한 뒤 “LCD클러스터, 신세계첼시 등 이미 유치한 기업들의 빠른 정착을 도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교하신도시사업과 이화여대 캠퍼스 건설 등 미군공여지개발사업, 도로 등 SOC확충사업을 일단락 짓는 게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류 시장은 아울러 “공무원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와 여지가 있다”면서 “시민을 위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