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기계화영농사반’을 운영, 경운기·트랙터·이앙기·콤바인 등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 교육을 실시한다.
1주차에는 경운기와 관리기·이앙기, 2주차에는 트랙터와 콤바인 교육을 각각 나눠 진행하며 각 기계의 동작원리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통해 상황에 알맞는 기계 활용 및 안전 사용방법, 고장시 응급처치 요령, 간단한 정비 능력 등을 배양시킬 계획이다.
교육에 따른 숙식비와 훈련복, 훈련화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기계화영농사증과 함께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는 수리용 공구세트를 제공한다.
김영호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다양한 영농 기계를 적재 적소에 사용해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