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93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경기농협은 29일 지역농·축협에서 1만351명에게 86억4천만원,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158명에게 6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총 1만509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자녀가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협 지난해(344억) 보다 60억원(17.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404억원의 장학금을 올해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이날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인재육성장학생 900명과 우수장학생 3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