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하이브리드카메라 NX10이 출시 두달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유통망 공급 기준)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X10은 고화질과 휴대성, 사용편의성을 갖춘 전략 카메라로 기존 DSLR에 사용되는 APS-C규격의 1천460만 화소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화질이 뛰어나다.
또 컴팩트 카메라처럼 사이즈가 작고 사용하기 편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출시돼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NX10의 인기 비결로 ‘감성 체험 마케팅’을 꼽았다.
카메라가 단순히 사진을 찍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창조적인 도구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는 것.
또 전세계 6개국 120명의 학생들의 창작 사진 컨테스트인 WCIC(World Creative Imaging Competition) 행사와 모델 한효주가 직접 NX10을 들고 사진에 대해 배워 가는 ‘한효주의 포토홀릭’등으로 전문가가 아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NX10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의탁 상무는 “NX10 감성 체험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 출사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