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 및 기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1사1촌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경기농협은 우선 10일 웅진홀딩스(대표 이시봉)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가평군 상면 임초2리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과 함게 산수유 나무를 심으며 도농교류의 기쁨을 나눴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2006년 임초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마을 내 독거노인과 회사의 각 사업본부를 1-1로 연결, 매월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농협은 지난 9일에는 우수한 교류 실적으로 지난해 ‘농촌사랑 1사1촌상’을 수상했던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대표 오세훈) 임직원 및 화성시 송산면 지화 1리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죽을 심으며 농촌 체험을 실시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1사1촌 기업체의 지원속에 진행된 이번 나무심기행사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농촌사랑 운동 전개에 앞으로도 적극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화성 마도농협도 지난 9일 금당2리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한전 화성지점(지점장 홍승일) 임직원 및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벚꽃길에서 벚나무에 두엄주기 및 꽃씨 뿌리기 행사를 가졌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식목의 계절인 4월을 맞아 농가의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재매결연 업체 및 농협임직원들이 참여, 대대적인 농촌사랑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