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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공원 공사장서 폭발물 발견

군경, 한국전쟁 당시 매몰 추정 10발 모두 수거

파주 통일공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155㎜ 고폭탄 2발과 105㎜ 고폭탄 8발이 발견, 출동한 군경에 의해 모두 수거됐다.

12일 오후 4시쯤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기존 테니스장 4면을 6면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던 공터에서 매우 녹슬고 훼손된 10발의 폭발물이 묻혀있는 것을 현장 인부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신고 접수받은 인근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오후 5시 4분쯤 현장에 출동, 37분여만인 오후 5시41분께 폭발물 일체를 안전하게 수거했다.

군경 관계자는 “폭발물이 심하게 녹슬고 훼손됐으나 미군이 사용한 탄종이 유력한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매몰 시기는 조사를 진행해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통일공원은 지난 1973년 육군 제1사단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됐는데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파주시가 총공사비 7억6천만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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