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인삼연합사업단은 13일 지역본부에서 경기도 농산유통과 개성·김포 파주·안성·경기동부인삼조합 등 4개 농협 실무위원 및 연합사업 마케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마케팅세일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연합사업 70억원 판매 및 수출 160만달러 달성 목표를 위한 사업추진전략을 수립·추진하고 향후 6년근 경기인삼의 차별화 전략과 안전 인증시스템 구축을 통해 브랜드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기도는 6년근 인삼의 36%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임에도 불구, 4개 인삼조합이 각자 개별브랜드로 판매해 타 산지보다 우월적 지위를 가지지 못했고 인지도 또한 금산이나 풍기인삼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이에 경기농협과 경기도는 경기인삼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을 출시, 중장기 공동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개별 마케팅에서 연합마케팅으로 전환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브랜드의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뿐만 아니라 도와 협력해 올해 경기고려인삼 명품화 사업 추진, 400억원 규모의 인삼유통센터 건립 등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