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60억원을 들여 다목적 신개념의 청평도서관을 건립키로 했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1만3천여 청평면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배움 기회제공을 위해 청평도서관을 건립한다.
청평도서관은 수상관광 및 레저의 중심이자 교통요충지인 청평리 333번지 지하1층 지상3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오는 2011년 3월 준공된다.
1층은 아동 및 유아자료실, 가족열람실과 전시실, 2층은 문헌정보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다목적 공연장과 열람실, 지하1층에는 북카페, 서고, 문화교실 등의 편익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이 청평도서관을 자연과 인간, 지식과 정보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창조와 최첨담 정보기술이 포함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창의적인 정보문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등)의 활용과 숨쉬는 단열재, 삼중유리, 절전형 조명등을 도입해 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로 했다.
한편 가평군에는 중앙, 설악, 조종 등 3개 도서관에 23만9천8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 단체간의 네크워크 구축과 운영 및 자료실 강화를 통해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