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55분쯤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 문산사거리에서 기동 훈련 뒤 복귀하던 육군 1군단 예하부대 장갑차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을 포함한 승객 2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군 장갑차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의 뒷 부분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군은 장갑차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