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11일 의왕 공사 본사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어민들에게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도농상생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홍성 한우, 광천 젓갈, 영광 굴비, 증평 사과, 천안 배 등 전국 13개 마을 및 업체의 20여개 농수특산물이 시중가보다 10~40% 할인된 가격에 전시·판매된다.
특히 이상기온,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한 무, 배추의 경우 6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공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명절을 앞두고 추석성수품을 구입하려는 도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도·농상생 나눔의 장을 통해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20-3197·8)로 문의하거나 웰촌(www.welch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