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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高 설립 서명운동 돌입

추진위 “열악한 교육여건, 주민염원 천명”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반월동, 사동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 청원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지난달 10일 발족한 ‘가칭 상록 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본오동 세반사거리에서 시민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만명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홍연아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안산지역 교육 여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적극적인 요구임을 천명하기 위해 서명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서명 운동은 물론 가두 서명 운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위는 경기도 의회, 교육청, 안산시 집행부 면담 등을 통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역 내 고교 설립 필요성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학교 설립 부지 검토에 들어가는 등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하지만 학교 설립 부지 검토와 관련해 시와 교육청의 입장차가 있어 양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어느 쪽이든 어려움을 감수하고 추진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와 도 교육청이 안산지역 교육 여건 개선이라는 큰 틀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함께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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