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김정민 수원지방법원 소년부판사 등을 초청해 보호관찰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소년부판사가 안산보호관찰소의 지역 내 보호관찰 현황, 소 내 검정고시반, 시흥장애인복지관을 참관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보호관찰 전반에 관한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민 판사는 보호관찰소에서 시행되는 전자발찌 및 보호통합시스템의 직접 시연을 통해 범법자 관리 실태를 살펴본 뒤, 비 진학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수업을 받고 있는 사과나무 공부방을 참관해 격려했다.
김 판사는 “보호관찰의 집행실태를 판결에 참고해 보호관찰제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관심을 피력했다.
박재봉 소장도 “주기적으로 보호관찰 집행실태를 법원에 알려 보호관찰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엄정·투명한 보호관찰 집행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치겠다” 법원과의 업무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