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문산지점 준공 및 개점식이 27일 오전 문산읍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권오운 파주산림조합 수석이사를 비롯해 황진하 국회의원,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이종명 파주세관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점과 함께 금융서비스에 들어간 문산지점은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527㎡에 건축면적 423㎡,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점장을 포함한 5명의 직원이 대출을 비롯해 예금, 정책자금 상담, 공과금 수납, 인터넷 뱅킹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렬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약속했던 문산지점 개점을 통해 북파주지역 조합원이 근거리에서 금융과 임업관련 민원서비스를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조합원이 많은 지역에 지점을 확대, 조합원이 편리하게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해 금융결제원에 참가하고 차세대 전산마을을 구축, 본점에 365일 자동지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신용카드 발급, 지방세 수납업무 등 업무영역을 확장해 지역금융의 허브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