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역 내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겪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 1일 집단 상담 프로그램 ‘해피 아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ADHD 학생들이 충동적이고 부주의한 행동 문제로 인해 학교와 가정, 또래 집단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인지·행동적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 사회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주요 내용은 주의집중력 높이기,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분노 및 좌절상황에서 대응하기, 학교·가정에서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안 찾기, 사회기술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Wee센터 상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 또래관계에서 적절한 행동과 대처방식을 학습해 사회 적응력 및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