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내년 1월 1일 새로이 출범되는 안산도시공사 사장에 현 안산시시설관리공단 김현준(사진·57) 이사장을, 비상임이사에 전문경영인으로 이기덕 ㈜하나데코 대표이사, 회계전문가는 이우섭 회계사, 공기업 전문가는 조선대 한인섭 교수, 법률전문가는 유헌주 변호사를 각각 임명하고 오는 10일 임명장을 수여한다.
김현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총무본부장을 거쳐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창립부터 이사장을 역임한 공기업 경영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준 사장이 이사장 재임시 시설관리공단은 창립 2년 만에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됐으며, 지식경제부 한국서비스 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 최근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작업장 혁신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 사장은 내년 1월1일부터 안산도시공사 대표이사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통합공사 출범까지는 효율적이며 차질 없는 공사·공단 통합을 위한 업무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비상임이사는 안산도시공사 이사회 구성원으로 공사의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경영전반에 대한 정책제안과 자문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신임 사장과 비상임이사는 지난 11월1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안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등 경영능력을 갖춘자를 분야별로 선정,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