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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단비’

가평군 특례보증제 시행… 35억 소진시까지

가평군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례보증제를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경영안정을 꾀하고자 특례보증제를 연중 실시한다.

특례보증제는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이 사업확장, 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중 은행자금을 융자받고자 해도 담보력이 부족해 이용할 수 없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서 담보없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 해주는 제도다.

신청은 35억원의 특례보증자금 소진시까지며 지원조건은 연이자 6~7%,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제조업은 2억 원까지 소상공인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과 개인서비스업,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등이며 담배소매업과 금융업, 사치향락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가평군은 올해 2억5천만 원의 특례보증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25억 원을 중소기업에게 신용만으로 대출토록 해 31개 업체의 자금난를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이루는 효과를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제조업에만 한정해 추천하던 특례보증제를 지역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으로 확대했다”며 “특례보증제가 서민생활 안정을 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증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특례보증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가평군 경제과(☎031-580-4787)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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