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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원 43번 국도 일부구간 차·보도 구분 어려워

공사로 곳곳 끊김까지 ‘위험천만’

 

용인시에서 수원시로 이어지는 43번 국도 일부 구간에 행인들을 위한 인도가 설치되질 않아 보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보행로 설치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차도와 보도조차 제대로 구분되질 않아 야간 고속주행 및 난폭운전 차량들로 인한 인사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9일 서울지방국도관리청과 수지구에 따르면 43번국도 4차선 수원~수지간 총 4.6㎞ 왕복 구간은 지난 97년 준공, 운영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관할하는 1.3㎞구간 도로변은 인도가 설치되지 않았고 형식상 설치된 보도는 넓이가 매주 좁아 보행자들은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때문에 행인들은 사고를 의식해 보행을 깊이할 수 밖에 없고 간혹 공사로 인해 보도가 사라진 곳은 도로 귀퉁이로 어렵사리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행인들로 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시민 이미선(37 여)씨는 “이곳은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공간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인도를 설치하는 등 아이들을 사고 위험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준용(43)씨도 “사고가 발생해야 대책을 새우는 ‘사후약방문’ 대처보다는 미리 계획해 추진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수지 수원간 43번 국도는 상행교차로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보도를 설치할 계획에 있다”며 “도보행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조속히 인도개설 등의 안전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최영재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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