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3월에도 이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보금자리론인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고객이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최저 5.0%가 적용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인 우대형 u-보금자리론의 경우에는 기본형에서 최대 1%p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저 4.0%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후 1년 이내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코픽스 연동형 기준으로 15일 현재 4.17%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금자리론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금리상승기에도 이자의 변동이 없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