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용인송담대 최영철 이사장 회고록 ‘송담의 꿈’ 출간

격동의 세월 견뎌낸 청춘스토리 들려줘

“젊은 그대들이여 영혼으로 꿈을 꾸라”

용인송담대학은 5일 조화관 지하1층 석담갤러리에서 명순희 부총장과 주요 보직자 등 2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모인 가운데 최영철<사진> 이사장의 팔순 겸 회고록 출판을 축하했다.

최영철 이사장의 회고록은 ‘프로페셔널한 인재를 키우는 용인송담대학 설립자 최영철의 꿈과 인생’을 ‘송담의 꿈’<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표현했다.

회고록에서는 ‘사람들의 눈에 비친 만석꾼의 손은 빈손이었다’라는 서두로 ‘젊은 그대여, 오로지 취업만을 위한 스펙인가 뭔가에 너무 집착마라’, ‘안심하고 부디 머리가 아닌 영혼으로 꿈을 꾸기 바란다’, ‘나는 바로 대한민국 청춘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글을 펴냈음을 고백한다’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영철 이사장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경남중학교와 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 여원사 총무부장과 상무직을 역임하면서 지류업의 경험을 토대로 1962년 독립해 서울 을지로에 미양상사를 창업했다.

이어 1977년에는 진영지업상사를 경영, 이후 1978년에 용인에 국일제지를 창업하고 회장에 취임, 1993년 2월 용인송담대학의 학교법인 송담학원 설립자 겸 대학의 이사장이 됐다.

최영철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한 번은 정리를 하고 싶었고 격동의 시기를 살아온 내 삶의 이야기를 내 자식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교직원과 젊은 학생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이제 우리 대학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이 캠퍼스의 아름다운 청춘인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날 최 이사장은 ‘송담사랑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용인=최영재·김태호기자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