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개성공단 현지에서 입주기업 법인장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개성공단 안에서 열리는 첫 법인 교육과정으로, 현지 사업주의 경영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다음달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성공단 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리며, 생산 및 품질관리, 인사·노무관리, 세무·회계 실무 등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남북경제협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업들”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를 파견하는 등 이들의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남북협력팀(02-769-68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