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인 협력 방안은 농촌체험장 30개소와 농업전문경영인 농장을 서울시민을 위한 숙박 체험장으로 제공해 그룹형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된 자연체험 어린이학교 12개소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 내 백화점·대형유통업체 등에 생산농장과 연계된 G마크 농산물판매점 20개소를 개설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G마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농기원에서는 서울시민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서울시농업인, 귀농희망자에 대한 농기계 운전·정비 교육과 창업형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을 적극 지원하고 농장을 방문 견학하는데 협조키로 했으며 ‘경기 다산삼농대학’에 서울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옥상농원조성 모델 연구, 곤충산업 활성화, 도시농업, 기후변화대응, 신소재 개발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서울농기센터와 서로 업무 협력을 맺음으로써 수도권중심의 도시농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미래의 한국농업과 전문경영인 등 강소농업체들의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