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35개 4년제 대학 취업부서장으로 구성된 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고학력 실업난 해소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첫째날 ‘대학생 청년실업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취업지원과 안경화 사무관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취업지원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군산대학교 정균승 교수가 ‘대학생들의 취업선택과 천직발견’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 이동욱 부장이 취업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진로와 직업지도 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날에는 각 대학 취업 담당자들이 소주제를 선정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장인 용인대 산학협력단 강길훈 박사는 “갈수록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예비졸업생들의 취업난에 대비하고 사상 최악의 고학력 청년실업난의 돌파구를 마련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