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우기를 대비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관내 전 공사현장의 위험 및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우기대비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5월9일~6월10일) 중에 관내 43개 공사현장에 대해 재해취약시설과 수해방지대책 이행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수방자재, 조명기구 등 장비확보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재해발생 시 안전요원의 신속한 배치를 위한 방재조직과 비상연락망 정비 사항 등에 대해 점검도 실시된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공사현장 주변의 저지대 및 수해 상습지역을 미리 파악해 사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정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장마,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해발생 시 피해 확대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응급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각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